영화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으로 ‘층간 소음’, ‘샤워실’, ‘배수구’ 등 친숙한 일상을 소재로 보고 나서 더 무서운 몰입도 높은 공포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중 4장 에피소드에서 구독자 224만 명의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곰팡이 청년’ 특수 분장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방송국 특수분장사 출신으로 잘 알려진 ‘이사배’는 2015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분장, 아트 및 데일리 메이크업,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사배’는 얼굴 복사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뛰어난 금손 실력을 보유한 아티스트. 유튜브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갖가지 매력을 뽐내 온 ‘이사배’가 이번 <괴기맨숀>을 통해 최초로 영화 특수 분장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사배’가 참여한 4장 유학생 에피소드는 ‘집 안에 곰팡이가 늘어간다’라는 기이한 소재를 바탕으로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유학생 청년이 어릴 적 함께 놀던 친구의 집에 머무르며 ‘곰팡이’와 관련한 섬뜩한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리얼한 곰팡이 분장이 기괴함과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에게 오싹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바른 감독은 “곰팡이 청년 분장을 맡은 이사배 님과 매주 곰팡이에 대한 이미지를 주고받았다. 경력과 경험이 많은 분이라 좋은 레퍼런스 이미지를 많이 보내줬고 덕분에 좋은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사배’ 역시 처음으로 영화 작업에 참여한 것에 대해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곰팡이 청년이 변화하는 공포감을 연출하기 위해 컬러나 텍스처를 과감하게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눈여겨봐주시면 좋겠다. <괴기맨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해 4장 에피소드에서 만날 ‘곰팡이 청년’의 리얼하고 생생한 특수 분장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최초 영화 특수 분장 참여로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현실 밀착 공포 옴니버스 <괴기맨숀>은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