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최고의 기대작 ‘인랑’으로 찾아온 배우 최민호!
그가 보여주는 배우 최민호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 전 세계적으로 샤이니는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올라 있다. 그 중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파워풀한 춤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민호. 그가 이제는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왔다. 2018 대한민국 여름 최고의 기대작 ‘인랑’에 캐스팅 된 것은 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여 진다. 지금부터 샤이니 민호가 아닌 배우 최민호로서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일부 내용은 “<인랑>제작보고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2018 대한민국 여름 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인 <인랑>은 어떤 영화이고 ‘최민호’의 역할은 무엇인가?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이다. 원작은 1999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견량전설>이지만 일본이 아닌 한국으로, 통일을 앞둔 2029년으로 시대적 배경을 변경하였다. 그 중 최민호는 언제나 임중경(강동원)의 바로 뒤에서 그를 엄호하는 젊은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 역을 맡았다.
- <인랑>에 캐스팅이 된 배경은?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을 50번 넘게 볼만큼 김지운 감독의 열혈 팬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지운 감독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인랑>에 캐스팅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김지운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 TV에 나오는 민호를 보고 그 모습을 떠올리며 투영해서 만든 인물이 있었다. 그런데 캐스팅 보드에 올라와 있는 민호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미 최민호가 <인랑> 오디션이라도 보고 싶다고 먼저 말해 캐스팅 보드에 올려 두었던 상황이었다.
그의 열혈 팬심이 빛을 본 순간이였다.
3. 최민호가 맡은 ‘김철진’역은 원작에 없던 인물이다.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하고 만들었나?
강동원이 연기한 ‘임중경’도 특기대 일원이다. ‘김철진’은 그를 대신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특기대의 설정을 대표해서 보여주는 인물이 되어야 했다. 액션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캐릭터가 묻어나와야 된다고 김지운 감독의 디렉팅을 받고 특기대의 역사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기 보다는 앞으로 영화에 나올 액션으로 설명이 되어야 된다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액션을 찍을 땐 간결하게, 빠르게, 멋있게 촬영하려 노력을 했던 것 같다. 또한 마음가짐도 “나는 군인이다”라고 생각하며 멘탈을 다졌다. 또한 2주에 한번씩 커트를 하며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현장에는 훈련하러 가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4. <인랑>에서 맨몸 액션을 선보였다는데 액션 연기 힘들지 않았나?
훈련 장면에서 액션을 찍을 때 맨몸으로 벽에 부딪히고 액션하는 것도 맨몸으로 하는 장면이 좀 많았다. 그게 특기대의 모습이라 생각했다. 장면 중 정말 과할 정도로 액션이 심한 장면이 많았는데 감독님 말씀처럼 정두홍 무술독님이 “이정도 할 수 있지?”라고 하시는데 안할 수가 없었다. 정말 날기 직전까지 한 것 같다.
- ‘김철진’은 모든 역할들과 만나는 역할이다. 선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은 어땠나?
촬영장을 갈 때마다 꿈 같은 시간이었다. 김지운 감독이 좋은 캐릭터를 주셔서 한 분 한 분씩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좋았고, 현장에서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저로서는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자리고. 촬영장이 저에게는 최고의 배움의 터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고 작품을 하면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 최민호의 열정
최민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몇 있다. 잘생긴 외모, 뛰어난 운동실력, 승부욕…
그가 출연했던 방송들을 보면 그가 보여준 승부욕은 대단했다. 과한 승부욕은 욕심이지만 그가 보여준 승부욕은 선을 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보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벌써 10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그는 음악이며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그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느꼈다.
# 최민호의 필모그래피
그는 2008년에 가수 샤이니로 데뷔하고 2010년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도 하였다. KBS2 <드라마 스페셜 – 피아니스트>를 시작으로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 주연을 맡으며 배우 최민호로서 이름을 알렸다.그 후 <아름다운 그대에게>, <메디컬 탑팀>, <처음이라서>, <화랑>, <어쩌다1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많은 드라마에서 주, 조연을 맡으며 브라운관에서만 그를 만나던 중 2016년 <계춘할망>으로 스크린에도 데뷔를 하였다. <두 남자>라는 느와르 영화에서 그가 보여준 ‘진일’은 기존에 알고있던 인간 최민호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확실이 넓어졌다는 것을 입증 하였다.
# 순탄치 않았던 연기생활
아이돌이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대중들은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아이돌이면 춤이나 노래나 잘 하면 되지 무슨 연기까지 하냐, 발 연기다 등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 물론 최민호도 그런 따가운 시선을 받은 아이돌 연기자 중 하나였다. 또한 빠듯한 스케줄도 그를 힘들게 하였다. 앨범 활동을 하며 해외 투어까지…최정상 아이돌이 감당해야 하는 스케줄은 너무나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았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기 활동에 도전을 하였다. 그가 보여준 연기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했다.
# 연기를 위한 다양한 도전
연기자는 작품에 따라 다양한 도전을 해야 한다. 최민호도 그랬다. 액션도 작품마다 스타일이 다른 액션을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액션스쿨을 다니며 맡은 역에 다른 액션을 배워 나갔다. 사극을 위해 승마도 배우고 의사 역을 위해 의학용어도 공부하였다. 무엇보다 영화 <두 남자>를 촬영하며 피우지도 않던 담배까지 배웠다. 처음에는 안하려고 감독님께 말씀드려 흡연 장면을 모두 빼게 되었는데 대본을 볼 때마다 눈에 밟혀 결국 과감히 흡연에 도전을 하였다. 촬영이 끝나고 바로 끊을 정도로 대단한 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 앞으로의 최민호
무궁무진한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며 활동하는 최민호. 가수 활동이며 연기 활동이며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그에게 바라는 점이 하나 있다면, 앞으로도 지금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나 주었으면 한다. 물론 건강도 챙기면서. 샤이니 민호로서 또 배우 최민호로서도 언제나 좋은 소식이 함께 하길 바란다.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