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자동차 레이서가 자신의 여동생을 도와 F1 경주대회에 출전하는 감동 실화 <이탈리안 레이스>가 이탈리아의 국민 배우 스테파노 아코르시를 시나리오 단계부터 주인공으로 낙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테파노 아르코시, 실존일물처럼 수척해 보이려고 머리 기르고 11Kg 감량까지
마테오 로베르 감독, 캐릭터 위해 변신한 배우에게 깊은 유대감과 존경심 생겼다 밝혀 화제!
[실존인물 카를로 카포네 역을 맡은 스테파노 아코르시 모습]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민배우 스테파노 아코르시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이탈리안 레이스>가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탈리안 레이스>의 마테오 로베르 감독은 평소 자동차 경주 세계에 관심이 많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안토니오 덴티니라는 정비사를 만나 전설적인 레이서이자 별난 인생을 살았던 ‘카를로 카포네’의 드라마틱한 삶을 듣고 <이탈리안 레이스>라는 영화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대본을 쓸 때부터 스테파노를 염두에 뒀어요. 스테파노가 이 캐릭터에 제대로 접근하려면 큰 변신을 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죠” 감독과 의기투합한 스테파노는 실존인물이자 영화 속 주인공 로리스 드 마르티노를 표현하기 위해 혹독하게 신체적 준비를 했다고 한다. “안 그래도 호리호리한 체격인데 11kg을 더 뺐습니다. 더 수척해 보이고 실제 마약 중독자처럼 보이려고 며칠 동안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춰놨죠. 머리도 기르고요. 또한 편으로는 현실적인 말투를 위해 입에 이물질을 끼워 넣는 등 힘을 쏟았어요” 그런 엄청난 용기 덕분에, 스테파노는 그렇게 어렵고 까다로운 인물과 씨름하면서도 재미있고 부드러우면서 진실한 모습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보여주자 마테오 로베르 감독은 자신과 스테파노 사이에 깊은 유대감과 존경심이 생길 정도로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최고의 레이싱 영화를 탄생 시켰다.
이탈리아 국민배우 스테파노 아코르시 생애 최고의 연기와 캐릭터를 위해 대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이탈리안 레이스>는 9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