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출품작 공모 시작
올해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의 출품작 공모가 시작됐다. (사)평창남북평화영화제(집행위원장 방은진)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 상영할 출품작을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통일, 분단, 교류 등 남북 관계와 관련된 소재, 평화라는 가치 안에서 공존,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 전쟁, 분쟁, 난민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평화적 상황과 문제를 담거나 소수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평화적 관점에서 다룬 작품을 대상으로, 장르, 러닝타임 등의 형식에 관계 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한반도의 남과 북은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로 첨예한 정치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로 서로를 만나게 하고 공감하게 하고 치유하게 될 것이다 라는 믿음으로 남북, 그리고 전세계에 평화의 기치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기다린다. 평화는 가까이 있는 것부터 바라보고 말하자”고 전했다.
경쟁 부문 본선작은 프로그램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2019년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경쟁부문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부문별 본선 심사위원의 심사에 의해 결정된다. 경쟁부문의 심사위원대상 1편에는 한화 1천만 원과 상패, 심사위원상 2편에는 각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출품은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홈페이지(www.pipff.org)를 통해 출품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이메일(program@pipff.org)로 접수해야 한다.(우편, 방문접수, 팩스 불가) 자세한 사항은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프로그램팀(070-4216-9715, program@pipff.org)으로 문의하면 된다.